뻔한 일상
-
백수의 일기장뻔한 일상 2019. 2. 19. 20:21
백수의 일기장 2019.02.19 보험설계사 일을 실질적으로 그만 둔지 어연 1달 정도 되는거 같다 실적의 압박에 시달려 하루종일 스트레쓰 받는 것도... 새벽같이 기상해서 저 멀리 1시간 반정도 되는거리를 버스를 타며 졸면서 갔던 것도... 밤늦게 술을 마시고 3~4시간 아니 밤을 새가며 사람들과 어울렸던 것도... 더 이상 없다. 단순히 하고싶은대로 내 본능이 이끄는대로 자고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그 뿐이다. 근데 참 이상한거 같다. 일을 그만두니까 백수가 되니까 주변에서 걱정어린 말들을 많이 한다. 나이가 29인데 이제 뭐 할꺼냐... 좋은 직장 알아봐야 되지 않겠느냐... 돈은 어떡할꺼냐... 등등... 사람들의 머리속엔 온통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
순탄치 않았던 오늘 하루뻔한 일상 2019. 2. 14. 19:26
순탄치 않았던 오늘 하루... 티스토리의 첫 글을 써보면서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합니다. 이런 저런 문제들로 가족들과 다툼이 있었는데요... 저를 걱정해 주시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길과 다른 길로 가길 원하시기 때문에 다툼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 국립대 4년제를 나와서 26살에 장교로 제대를 했고 부모님의 설득에 못이겨 6개월 정도는 공무원 준비도 해봤구요 하다보니까 정말 이 길은 아니다 싶어서 때려치고, 영어학원도 다니고, 요리 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다가... 연락이 온 보험사 리쿠르팅 전화에 1년 반정도 되는 기간을 보험설계사/재무설계사란 이름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오해와 루머가 얽혀서 최근에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