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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탄치 않았던 오늘 하루
    뻔한 일상 2019. 2. 14. 19:26

    순탄치 않았던 오늘 하루...

    티스토리의 첫 글을 써보면서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합니다.

     

    이런 저런 문제들로 가족들과 다툼이 있었는데요...

    저를 걱정해 주시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길과 다른 길로 가길 원하시기 때문에

    다툼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 국립대 4년제를 나와서

    26살에 장교로 제대를 했고

     

    부모님의 설득에 못이겨 6개월 정도는 공무원 준비도 해봤구요

    하다보니까 정말 이 길은 아니다 싶어서 때려치고,

     

    영어학원도 다니고, 요리 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다가...

     

    연락이 온 보험사 리쿠르팅 전화에 1년 반정도 되는 기간을

    보험설계사/재무설계사란 이름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오해와 루머가 얽혀서 최근에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구요

    29살 백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ㅜㅜ

     

    제가 일을 했던 이유는 돈을 모아서

    궁극적으로 창업을 하고 싶어서였기 때문인데요

     

    집안에서는 절대적으로 반대를 하고 계십니다.

     

    최근에 가족끼리 일본여행도 다녀오고 잘 지내다가

    오늘 영화를 보고 밥을 먹다가 저와 제 미래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다가 한참동안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제가 가야만 하는 인생이고 

    어느 누구도 제 삶을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기에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리스크가 높은 일인데 왜 굳이 하려고 하냐고 하시냐며...

    이해를 하지 못하시고 취업이나 하라고 말씀을 하시다보니

    논쟁을 벌이다가 집 나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제 독립을 해야 할 나이도 맞고 조만간 나올 생각도 맞았지만

    이렇게 쫓겨나는 느낌으로

    찝찝한 기분으로 나오게 되어서 안타깝습니다만...

    열심히 하다 보면은 어떻게든 되겠죠...

     

    희망찬 미래를 꿈꾸면서...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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